부동산 공부 시작 계기 나는 지금 30대 초반이지만, 어느덧 직장생활은 7년 차에 도달했다. 7년 차에 들어서다 보니 업무도 익숙해지고, 직장 분위기에도 익숙해지며 그렇게 나에게는 가는 게 시간이고, 먹는 게 나이였다. 그럼 시간이 가고 먹는 나이만큼 나의 통장잔고도 두둑해졌을까? 나는 나름대로 또래 아이들처럼 고가의 명품이나, IT기기를 좋아하지도 않을뿐더러 사본적이 없다. 술과 놀음을 좋아하지도 않고, 고위험군 투자에 도전해보지도 않았으나 지금 나는 스스로 부끄러운 통장 잔고를 마주하고 있다. 이대로는 가는 시간이 아깝고 먹는 나이가 두렵게 느껴졌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나를 먹여주고, 재워주고, 안락하고 따듯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나'라는 존재라는 걸 생각하게 됐고,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