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청약 및 신청 요건과 방법 알아보기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아파트 청약에 도전하는 모든 분들이 복잡한 청약 제도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실 것 같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가입 기간부터 예치금액 기준, 무주택기간 및 부양가족 가점 등 챙겨볼 점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니 말입니다. 경쟁률이 치열한 아파트 청약 과정에서 자격요건을 자칫 잘못 알고 신청하여 부적격으로 취소된 사례도 언론에서 많이 보이는데요. 그럴수록 신중한 것이 청약 제도인 것 같습니다. 

1. 사전 청약이란?

사전 청약이란, 일반 청약과는 달리 공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본 청약 1~2년 전에 일부 물량에 대해 미리 신청 접수받아 진행합니다. 정확한 시기로써 말하자면, 해당 부지의 지구계획 승인이 났을 때 진행하는 청약이 사전 청약입니다. 사전청약이라고 해서 용어가 낯설 수 도 있는데요. 정부는 이미 10년 전에도 보금자리 주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를 실시한 바가 있었습니다. 사전청약으로 신청을 했어도, 공사 과정에서 토지보상이 지연되는 등의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게 되면 사전 예약자들이 입주 전까지 오랜 기간 무주택 상태로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청약을 기다리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2021년 7월부터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사전청약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했습니다. 

 

 

2. 청약 신청 자격 요건

사전청약 역시 일반청약과 마찬가지로 청약 자격을 미리 점검해 두어야 합니다. 신청자 본인, 그리고 배우자가 있다면 배우자의 주민등록에 등재된 모든 세대원이 무주택이어야 합니다. 또한 사전청약 당시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어야 하며, 거주기간은 서울, 경기 등 투기과열지구는 2년 이상, 그 외 지역은 1년 이상입니다. 청약저축 가입 기간과 가구원수별 소득요건도 있으니 자세한 확인사항은 한국 부동산원 청약 홈(www.applyhome.c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3. 청약 신청방법

종전에는 몇 개의 사이트에서 청약 신청을 받았으나, 지금은 한국 부동산원 청약 홈에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청약하고 싶은 아파트를 골랐다면 청약 홈 사이트에서 본인이 해당하는 전형(특별공급, 1순위 등)을 신청하면 됩니다. 사이트 들어가 보시면 알겠지만, 인터넷 청약 가이드가 자세하게 나와 있고, '청약 연습하기'의 기능도 올려두었으니 미리 연습해보시면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